스토리1

빈센트 반 고호를 추모하며

체 게바라 2006. 11. 14. 09:58

 

 

 빈센트 반 고호를 추모하며<빈센트>

 

1970년, 여전히 무명가수 생활을 벗어나지 못한 맥클린은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게 바치는 곡 'Vincent'를 만든 뒤 레코드사와 계약하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자살하기 전 정신병에 시달리면서 70일 동안 70여개의 작품을 남긴 Vincent Van

Gogh(1853.3.30~1890.7.29)는 동생 테오에게 많은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에서 '너 하나만이라도 내 작품 전체를 이해 할 수만 있다면....'이란 말을 했다고 하는군요. 그 정도로 그 때 당시 사람들은 고흐의 천재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거죠. 그의 <아메리칸 파이> 앨범에 실린 이 곡은 그렇게 비참한 삶을 살다간 고흐에 대한 위로와 추모의 곡이라고나 할까요?


고흐는 19세기의 네덜란드 화가로서, 후기 인상파(Post-impressionism)의 대표적인 인물이죠. 대표적인 작품으로 <해바라기> <감자먹는 사람들> <자화상>등이 있는데. 중고등학교 때 미술책에서 한번쯤은 보신적이 있을 거에요. 고흐는 말년에 정신병이 발작해서 귀를 자르고 끝내는 권총으로 자살하고 말았는데, 그때 나이가 겨우 37세였습니다.


돈 맥클린 소개

http://www.changgo.com/changgo/search_detail?gubun=Artist&ar_code=386


가사입니다...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Refrain}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ll listen now



Starry, starry night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s of amber grain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Are soothed beneath the artist's loving hand


{Refrain}


For they could not love you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And when no hope was left inside

On that starry, starry night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But I could've told you, Vincent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Starry, Starry night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Frameless heads on nameless walls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Like the strangers that you've met

The ragged men in ragged clothes

The silver thorn, a bloody rose

Li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Now I think I know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ening still

Perhaps they never will


별이 많은 어느 날 밤,

팔레트를 파란색과 회색으로 칠해봐요.

그리고 내 영혼의 어두운 면조차 볼 수 있는 그런 눈으로

이 여름날을 잘 살펴보세요.


눈처럼 하얀 린넨의 세상 위에다가

언덕에 생긴 그림자들이나

나무들, 또는 수선화를 그려보고

겨울의 차가움이나 그 바람조차 유채색으로 그려봐요.


<후렴>

나 이제서야

당신이 내게 뭘 말하려 했는지 이해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당신이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고통받아왔는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두요.

사람들은 당신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안았죠.

어떻게 듣는지도 몰랐을 거에요.

하지만, 아마도, 이젠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일지도 모르겠네요.


별이 총총하게 박힌 어느 밤,

빈센트의 푸른 눈 속에선

밝고 화려하게 반짝이는 선명한 색깔의 꽃들과

보라 빛 안개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구름들이 비춰지죠.


황갈색의 농작물로 가득 찬 아침의 들판은

그 색을 바꿔가고,

고통으로 가득 찬 상한 얼굴은

화가의 그 부드러운 손에 의해 다시 곱게 변해가죠.


<후렴>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할 수는 없었지만,

당신의 사랑은 진실한 것이었죠.

그리고 그 어떤 희망도 남아있지 않았던

별이 많았던 그 밤,

당신은 연인들이 종종 그렇게 하듯, 당신의 생명도 앗아가 버렸죠.

하지만요, 빈센트, 나 당신에게 해야 할 말이 있어요.

이 세상이 이처럼 아름다운 당신을 그렇게 만들어버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말요.


별이 총총한 이 밤에,

빈 벽에 초상화들이 걸려있네요.

이름도 없는 벽에, 액자도 없이 걸려있네요.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런 것들을 절대 잊지 않으면서 말이에요.


당신이 만났던, 그 낯선 사람들,

누더기 옷을 걸쳤던 초라한 남자,

깨끗한 눈 위에 던져서 부서졌던

은빛 가시를 가진 피 빛 장미, 이런 것들을 잊지 않으면서요.


나 이제

당신이 내게 하고자 했던 말이 뭐였는지 이해 할 것 같아요.

당신이 온전하게 살기 위해 얼마나 고통 받았었는지,

그리고 또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었는지.

당신 말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지금도 들으려 하지 않네요.

아마.. 앞으로도 들으려 하지 않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