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신의 문화인류학자 아프준 아파두라이는
들뢰즈/가타리의 '탈영토화' 개념을 빌어와
'문화의 전지구화는 문화의 동질화와 같은 개념이 아니라'라고 말한다.
문화는 어느 한 쪽이 일방적 방향으로만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이며, 증층적이고, 탈구적(disjunctive)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의 핵심이다.
오늘 날 문화의 중추적 속성은 '동질성과 차이가 벌이는 상호 노력의 정치학' 내지는
'동일성과 차이의 무한히 다양화된 상호경쟁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아파두라이에 의하면 문화(들)가 지닌 상상력과 판타지는 이제
'사회적 실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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