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아픔도 슬픔도 길이 된다.

체 게바라 2007. 10. 29. 11:06

 

 

 아픔과 슬픔도 길이 된다


오랜 시간의 아픔을 통해 나는 알게 되었다.

아픔도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바람 불지 않는 인생은 없다.

바람이 불어야 나무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이유다.

바람이 우리들을 흔드는 이유다.

아픔도 길이 된다. 슬픔도 길이 된다.


- 이철환 산문집 '반성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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