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이제는 용서할 때

체 게바라 2006. 12. 29. 17:48

 

 

 

이제는 용서할 때


상처투성이인 이 연말에, 이제는 용서로

지난 날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

서로 용서할 때 매인 것이 풀린다.


원한을 풀면 축복의 단비가 내리고

융합의 소통이 뚫린다.


미국의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의 성공비결은

재물관리가 아닌 진실한 인간관계에 있었다.

그 중심에 용서가 있다.

그가 평생 용서를 인생의 기반으로 삼게 된

배경에는 청년때의 소중한 경험이 있었다.


어느날 그는 거금의 공금이 든 가방을

기차 안에서 분실했다.

좌석이 없어 통로 바닥에 앉았는데

잠깐 조는 사이 가방이 밖으로 튕겨나갔던 것이다.

다급해진 그는 기관사에게 뛰어가 호소했다.


이해심 많았던 기관사는 어려운 일인데도

열차를 후진시켜 주었다.

이 때문에 카네기는 개울가에 떨어져 있던

거금의 가방을 찾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개울가에서 가방뿐 아니라

인생의 보석도 찾았다.

그것은 용서와 관용이었다.

의도적으로 저지르지 않는 한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의 실수를 품어주겠다고 그는 결심했다.


이후 그런 각오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경영을 풍요롭게 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연말정산을 말한다.

진정한 정산은 미움을 거두고 용서하는 것이다.


증오의 비수를 들고 한 해를 정리할 수 없다.

그 비수에 먼저 다치는 건 자신뿐이다.

우리에게 또 하나의 기적은 용서에서

오는 '관계의 평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