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제작: 틸 슈바이거
촬영: 게로 스테펜
편집: 알렉산더 베르너
감독: 토마스 얀
출연배우: 틸 슈바이거(마틴), 얀 요세프 리이퍼스(루디), 티어리 반 베어베케(행크),
모리츠 블라입트로이(압둘), 룻거 하우어

마틴과 루디는 병원의 같은 방에 입원해 있는 환자이다. 뇌종양을 앓고 있는 마틴과 골수암에 걸린
루디는 의기투합하여 데킬라를 마시며 친구가 된다.

밤 12시의 병실. 갑자기 일어난 마틴이 루디의 코 속으로 뜨거운 담배연기를 뱉는다. 기겁을 하면서 깨는 루디. "죽었나 살았나 검사해 본거야. 시체하고 한 방을 쓸 순 없잖아?" "난 살았어! 아직 살았다고!" 소리치는 루디에게 마틴은 씩 웃으며 고백한다. "축하해. 난 뇌종양이라서 곧 죽을 거야" "난 골수암이야. 나도 곧..." 둘은 의기투합하여 데킬라를 마시며 친구가 된 다. "천국에서는 바다얘기만 해. 바다를 보러 가자!" 둘은 병원 주차장에 내려와 아름다운 하늘색 벤츠를 훔쳐 타고 자유의 거리로 출발한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벤츠엔 백만 달러가 든 범죄조직의 가방과 권총이 실려 있다. "바다로 가려면 돈이 필요해." 마틴은 차에서 발견한 권총으로 주유소를 털고 또 은행을 턴다. 마틴의 행동을 반대하던 루디도 점점 마틴에게 동화되어 마지막 삶의 에너지를 즐기기 시작한다. 드디어 경찰은 마틴을 은행강도로 추적하고 돈을 빼앗긴 악당들 역시 마틴과 루디를 추적한다. 경찰과 악당, 죽음으로부터 쫓기는 두 사람. 그러나 백만 불이 든 돈 가방을 발견한 순간부터 두 사람의 삶은 오히려 축제를 향해 치닫는다.

"난 엄마에게 캐딜락을 사 드릴테야." "난 두 여자와 동침 해 보는 게 꿈이었어." 둘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일들을 하나씩 이루며 백만 불을 모든 사람에게 나눠 준다. 여전히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마틴과 루디. 집요하게 추적 하는 경찰. 드디어 체포되는 순간, 악당 패거리들이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경찰을 따돌리고 돈 가방을 찾아야만 하는 악당 패거리들은 경찰에게 무차별 총격을 갈겨대고. 경찰과 악당들의 신나는 총격전이 벌어진다. 난무하는 총탄 사이로 마틴과 루디는 백만 달러를 움켜쥔 채 다시 희망의 바다로 탈출하는데...

어렵게 바다에 도착한 마틴과 루디는 푸르게 넘실대는 파도를 보며 잠시 서있다.
시거를 피며 데킬라를 들이킨다. Selig(원곡은 밥 딜런이지만 이 가수가 리메이크하였음)의
"knocking on heaven's door"가 흐른다. 마틴은 풀썩 쓰러지고, 루디는 천국에 있다는 바다를
바라본다.

knock
knock
knocking on heaven's door
천국에는 주제가 하나야.
바다지.....
바다에 노을이 질 때
불덩이가 바다로 녹아드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희망의 불은.....
촛불같은... 마음의 불꽃이야.
Momma take this badge off me
I can't use it any more
It's gettin' dark, too dark to see
Feel I'm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Momma put my guns in the ground
I can't shoot them any more
That long black cloud is coming down
Feel I'm knocking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ooh yeah...

점점 작아지는 이 노래의 후렴부를 따라 부르다 어느새 못젖이 메인다.
노래 속에서 마틴과 루디는 지난 일들을 후회하며 천국의 문을 열심히 두드린다.
죽음은 어둠과 함께 자꾸만 다가오는데.....
천국의 문은 도대체 열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데.....
마틴과 루디는 천국을 보았을까?
그러므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역설적인 '희망'을 이야기 한다.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ooh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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