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풍요의 시대

체 게바라 2007. 9. 13. 16:52

 

 

어쩌면 가지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 이 풍요의 시대가

우리를 더욱 절망하게 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거대한 군중의 틈바구니 속에서 더 큰 상실감과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때로는 불가항력의 거대한 힘이 우리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잃을 수도

있고, 교통사고로 불구가 되는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행복해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슬픔 속에 자신을 그냥 놓아두지 말라. 절망에 빠져있는 자신을 무섭게

채찍질하여야 한다. 희망을 꼭 껴안고 그 팔을 결코 풀어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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