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당최 창피해서 살 수가 없다!

체 게바라 2012. 12. 5. 00:02

 

 

영웅이란 자기보다 큰 것에 자신을 던진 사람이다. 조셉 캠벨의 말이다. 개인적인 치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와 가치있는 일에 자신의 희생을 자청한 사람을 말한다. 대선 토론을 지켜보면서 박근혜양이 일점이라도 이 땅의 공동체 구성원들을 위해 자기 희생의 근거가 있다면 새누리와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자존심이라도 살리겠다 싶었다. 이정희 후보의 날선 공격에 전전긍긍하다 전두환 오빠에게 받은 6억(은마아파트 30채, 현재 가치 약 240억)외 기타 장물에 대한 답변이 이명박 류의 '국가에 헌납할 준비' 운운은 정말 가소롭기 짝이 없었다.

이 정도 인간이 여당 대선 후보요, 지지도 45%라면 내 조국의 의식과 교양 수준이 죽고 싶을 정도로 창피했다. 당최 창피해서 살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