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어둠을 배려한다. 밝은 형광등이나 LED등이 한사코 어둠을 굴복시키거나 이겨서 쫓아내는 것 같은 폭력을 촛불은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둠은 촛불을 켰을 때 어울리고 편안하다. 촛불 아래 어둠과 촛불은 서로 사이좋게 어울려서 오랬동안 사귄 친구들처럼 정답다. 그래서 공존이나 평화란 나도 타인에게 그래야하듯이 내 존재의 본질을 타자가 간섭하고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하고 인정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촛불은 어둠을 배려한다. 밝은 형광등이나 LED등이 한사코 어둠을 굴복시키거나 이겨서 쫓아내는 것 같은 폭력을 촛불은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둠은 촛불을 켰을 때 어울리고 편안하다. 촛불 아래 어둠과 촛불은 서로 사이좋게 어울려서 오랬동안 사귄 친구들처럼 정답다. 그래서 공존이나 평화란 나도 타인에게 그래야하듯이 내 존재의 본질을 타자가 간섭하고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하고 인정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