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지난 12월 14일 수요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1000번째 집회가 열리고, 할머니들의 아픔을 상징하는 소녀비가 세워졌습니다.
이 소녀비의 이름은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 차가운 겨울 추위가 매서웠던 그 날...
시민 한분이 행여 발이 얼까. 홑겹 한복 저고리의 애처로운 누이같은 소녀비의 발목을 목도리로 감싸주었습니다.
그리고... 누군지 모를 시민에 의해 소녀의 머리에는 털모자가... 몸에는 추위를 감내해줄 담요가 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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