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밤바다

체 게바라 2009. 1. 24. 09:09

 

 


 

석양이 밀려오는 바닷가로 하루의 해가 떨어진다.

바다는 이제 어둠에 젖을 것이다.

하루에서 가장 쓸쓸한 시간,

먼동이 뜰 때가 그러하듯이 또한 가장 정밀하고

가장 고요한 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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