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개혁은 현재진행형이다

 

2012년 대선의 메인 테마는 역시 개혁과 변화다. 기존과 기득의 구호로는 대선을 승리할 수 없다. 소수의 기득권 이익집단이 바라는대로 흘러가는 물길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힘과 의지를 가진 대다수 민중이 꿈꾸는 길을 앞장서서 선도하는 것이다.

최근의 대선 구도가 그랬다. 변화와 개혁을 치켜든 者가 승리했다. 여전히 정치개혁이라는 화두는 생물처럼 살아있다. 과거와 기존, 진영과 기득의 논리로 미래를 향도할 수는 없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배제된 그들만의, 소수의 이익을 위한 정치라는 현재의 대의제 민주주의의 치명적 약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인 변화와 개혁을 앞세우는 정치 요구를 수용하여 실질적으로 국민들의 삶과 연관성, 관계성을 회복하는 정치라야 한다. 그럴 때에만 비로소 정치는 국민 대중의 삶 속에서 작동된다. 어떤 경우라도 공공성, 공공의 가치와 유리된 정치는 끝장내야 한다.  

또한 그 개혁과 변화의 내용은 이념적 프레임을 뛰어 넘어야 한다. 본질적으로 국민 대중의 삶이라는 공공적 가치에 뿌리를 내리면서 충실한 내용을 담보한 정책이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 건설을 위한 정치 개혁과 변화와 어우러진 진정성과 조우할 때야만 국민 대중의 공감과 감동을 만들 수 있다. TK-조중동-재벌-과거라는 구태, 기존과 기득권의 답습이라는 프레임 속으로 저들을 몰아 분리시키고 그렇게 우리 하나 하나가 사회 발전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