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절망의 벽 앞에 서서

체 게바라 2011. 6. 13. 09:13

절망의 벽 앞에 서서

수없는 도전에 맞서 싸우다가
드디어 절망의 벽 앞에 다달았다.

포기를 해야하나 그냥 이대로 끝나야 하나
그 어느 누구도 내가 받은 사명에
눈길을 주기 않는다.



그렇지, 관심없는 일에 생명을 거니
오히려 이상한 일이지

눈에 보이지 않고 기미도 보이지 않는 일에
열정을 쏟는 이가 진짜 바보지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




힘이 달려 빼앗길 지언정 스스로
아귀를 놓을 수는 없잖는가?

같잖은 것들도 이겼다고
저렇게 좋다고들 박장대소 하는데

하늘의 사명받은 결의자가
어찌 포기 할 수 있는가?

 

포기하지마라
결코 포기하지마라

차라리 하늘 별들을 동원해서라도
저 절망의 벽을 파괴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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