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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버드나무 이야기
체 게바라
2011. 4. 22. 09:02
떠나 보내고 남겨진 것들이
그대로 서서 나무가 되었다
호수를 베고 안개를 덮고
오랜 기다림으로 잠이 든다
그렇게 무진 세월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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