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선 낙타
낙타는 위기를 맞으면
술수를 쓰지 않고 도전한다.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다.
땡볕에 쉴 그늘도 없을 때 낙타는 오히려
얼굴을 햇볕 쪽으로 마주 향한다. 햇볕을 피하려
등을 돌리면 몸통의 넓은 부위가 뜨거워지지만
마주 보면 얼굴은 햇볕을 받더라도 몸통
부위에는 그늘이 만들어져서 어려움은
오히려 줄어들기 때문이다.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워할 것 없다 (0) | 2011.04.04 |
---|---|
길은 내가 만든다 (0) | 2011.04.03 |
길의 끝에서 부르는 노래 (0) | 2011.04.01 |
꽃이라도 보고 살면 (0) | 2011.03.31 |
시민과 국가의 관계 (0) | 2011.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