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2015년 3월30일 Facebook 이야기
체 게바라
2015. 3. 30. 16:55
-
感性은 理性보다 지혜롭다.
‘감정은 우리를 압도하는 느낌인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가 알고 활용해야 할
대상이다!‘
신간 <감정의 롤러코스트>(클라우디아 해먼스 지음, 이상원 옮김, 사이언스북스)는영국 BBC 라디오 방송 시리즈물을 엮은 책. 즐거움과 슬픔, 역겨움과 죄책감, 사랑과 질투, 분노와 두려움, 희망 등 아홉 가지 감정의 비밀을 파헤쳐 보여준다. 동양의 칠정(희, 노, 애, 락, 애, 오, 욕)보다 더 세분화된 심리학과 논픽션의 세계.
저자는 이 책에서 감정이 지능지수나 문제 해결능력, 건강과 수명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즐거움은 긍정적으로 사고하도록 하고, 성공적인 과거를 기억하게 하며, 눈앞의 과업에 더욱 집중하도록 만드는 힘‘이다. 우울한 사람이 체육관에 가서 다른 사람들과 섞이면서 운동을 하면 단절감과 일상의 근심을 잊을 수 있고, 기분도 좋아진다는 것, 물론 가만히 앉아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조용한 방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낀다.
슬픔과 눈물의 상관관계는? 불행을 느끼는 사람들은 나쁜 기억만 되새기며 슬퍼한다. 그러나 눈물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상황을 알리는 방법’이기도 하므로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그래서 감정은 때로 이성보다 지혜롭다고 한다.
감정의 특징 중 하나는 보이는 상황이 달라진다고 해도 느낌 자체는 평생 똑같이 유지된다는 것, ‘노인의 즐거움은 평생의 복잡한 기억과 관련되어 있지만, 그 감정은걸음마를 배우는 아이가 느끼는 것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