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2012년 10월8일 Facebook 이야기
체 게바라
2012. 10.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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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어쩌면 5.16. 유신, 5.18, 80년대를 관통한 엄정했던 민주화 장정의 최대 수혜자는 역설적으로 가해자 편의 주역이었던 박근혜가 아닌가? 이 부조리의 형용모순에 치가 떨리고 가슴이 먹먹해 진다. 아!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이여!!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살아가는 토양을 만든 저 도저했던 기나 긴 민주화 여정과는 일점도 인연이 없던 박근혜가 민족과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선 이 시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당한 일인가? 김근태 의원의 미망인인 인재근 의원의 "이근안의 고문 기술(?)에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다. 그의 고문 기술 덕분에 김근태 의원이 죽지 않고 살 수 있었다."는 관람평은 우리를 쓰리게 한다.star.ohmynews.com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세째날인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오동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남영동1985>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정지영 감독이 질문에 답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오른쪽은 고 김근태를 재현한 배우 박원상. 관련사진보기 <부러진 화살> 이후 정지영 감독이 들고 나온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