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2012년 7월29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체 게바라 2012. 7. 29. 20:59
  • 더운 여름 나기의 동반자는 역시 책이다. 8월에 읽을 주문한 책 상자가 도착했다. 가슴이 설렌다.

    1. 휴머니스트를 위하여/콘스탄틴 폰 바를뢰벤/사계절/ 우리 시대 가장 빛나는 세계 지성들의 세계와 시대, 경계를 넘어 고민하고 성찰한 대담, 기록집이다.

    2. 철학자의 서재/한국철학사상연구회/알렙/우리 시대의 앎과 삶을 일깨우는 107가지 철학적 물음에 대한 해답 찾기

    3. 철학을 권하다/줄스 에반스/더퀘스트/거듭되는 훈련과 실천으로 철학이 우리 정신의 결이 될 때, 철학은 우리 세상을 바꾼다. 거리에서, 직장에서, 카페에서, 전쟁터에서 철학은 어떻게 우리와 만나는가?

    3. 철학자의 말/김옥림/책비/인간은 자신이 읽은 책만큼 된다.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책을 읽고 행할 것

    4. 생각발전소/옌스 죈트겐/북로드/우리 생각과 표현에 논거를 입히다

    5. 로쟈의 인문학 서재/이현우/산책자/우리 시대 가장 내공있는 북 리뷰어의 인문학 책읽기와 글쓰기

    6. 레즈/황광우/실천문학사/새롭게 해석한 공산당 선언

    7. 대통령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최성/리얼북스/ 2명의 민주정권 대통령을 탄생시킨 대표 386정치가 최성의 리얼 대통령만들기 이론서, 권말부록격의 야권 대선 후보군에 대한 코멘트가 인상적

    8. 인간적인 길(자크 아탈리의), 부제:새로운 사회민주주의를 위하여/자크 아탈리/에디터/우리는 어떤 대안과 지향점을 가지고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 것인가? 석학 아탈리가 제안하는 새로운 사민주의는 무엇인가?

    9. 난중일기/이순신著, 송찬섭譯/서해문집/다시 읽는 난중일기, 지금까지 성웅 이순신은 독재자에 의해 동원된 장군에 지나지 않는다. 나약하기조차 한 인간 이순신을 만나자.

    10. 뇌를 단련하다/다치바나 다카시/청어람 미디어/우리가 알아야 할 앎의 모든 것을 질문하고 성찰하다.

    11. 민주주의의 불만/마이클 샌델/동녘/'무엇이 민주주의를 뒤흔들고 있는가?'라는 발칙한 부제가 붙은 책. 공공성이 상실된 이명박 시대를 살면서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12. 그래도 책읽기는 계속된다/이현우/현암사/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책읽기다. 진짜 혁명은 온 국민의 책읽기에서 시작된다.

    13. 노무현평전/김삼웅/책보세/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정의가 반드시 승리하는 세상에 반드시 그 희망의 증거가 되고자 발버둥친 한 정치적 실존주의자에 대한 기록

    14.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 베버/풀빛/금욕적인 프로테스탄트 정신이 어떻게 물질적 자본주의 경제의 원동력이 되었는지를 입증한 위대한 책

    15.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잭 웨더포드/테마북/잠든 중세를 깨워 근대를 연 사람. 칭기스칸, 그는 속도, 기술, 정보를 앞세운 전형적 노마드의 전범이자, 영웅이다.

    16.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박노해/느린걸음/그의 시를 읽으면 아직도 내 가슴은 쓰리고 아프다.

    17. 벽암록/안동림/현암사/내 뇌에 휴식을 주려다 되려 고문을 주게 된 메타포의 최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