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2011. 4. 24. 20:33
혁명을 상상해 보자. 혁명은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혁명이 불가능하다는 우리의 사유가 불가능할 뿐이다.
가령 '상반된 것들의 역설적 일체화' 나 '동기의 비동기화' 같은
이론 말이다. 일테면 인권을, 자유를, 민권을 압제하는
자들을(쥐박이와 그를 맹종하는 일단의 건달과 조폭 조직원들)
응징하는 일, 그것이 바로 자비요, 그들을 용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야만이라는 사실을 직시해 보자.
현존하는 철학의 게릴라 슬라보예 지젝의 표현을 빌자면
우린 지금 공포없는 혁명을 꿈꾸고,
카페인 없는 커피를 마시는 일을 지금 상상하고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