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비내린 화요일 아침.

체 게바라 2008. 4. 22. 23:29

 

새로운 일을 할 때,

 

새로운 일을 할 때, 우리는 “이 일을 왜 하지?”라고 묻는 대신

“이 일을 왜 못하지?”라고 물어야 한다. 전자의 물음은 자신의 행동에

회의를 갖는 것인 반면, 후자의 물음은 일에 대한 좀 더 진취적인 성찰이기

때문에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이뤄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뜻밖에도

과거의 많은 경험들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공의 기억이 많으면

좀 더 자신감 있게 진행시켜 나갈 수 있고, 실패나 회피의 기억이 많으면

자연히 쭈삣거리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 일을 완전히 새롭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험심이 강한 사람은 성취에 대한 욕구도 강해

그러한 것들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혹시 실패하더라도 그만큼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으므로 모험의 대가를 충분히 얻은 셈이다.

따라서 한 번의 변명을 하느니 한 번의 모험을 하는 것이 낫다.

사람들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왜 그 일을 할 수 없는가에 대한 변명거리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스로 그 일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모험심으로 출발하는 사람으로 구분된다.

 

시간을 정복한 사람

 

나이를 먹으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이에 반비례하여 시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인간이 가진 것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바로 삶이다.

그리고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왜냐하면 삶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시간이기 때문이다.

 

  -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의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중에서 -